겨울철 '가습기' 관리 방법

겨울철이면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와 호흡기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습기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가습기를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습기를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1. 가습기 사용 후 청소하기

가습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합니다. 가습기 내부에는 물과 공기가 만나 습기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곳이 물때와 미생물에 의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후에는 가습기 내부를 청소하고, 특히 물이 닿는 부분은 철저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가습기에 담긴 물이 오래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마다 물을 교체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을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에 물을 담아두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가습기에는 물과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가 있는데요, 이 필터도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필터가 오염되면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이물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게 되므로, 필터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공기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건조하면 건강에 해롭고, 너무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내 습도는 40~60%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습기 관리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가습기를 올바르게 관리하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